홍콩 공무원, 일터로 복귀…학교 다시 문 열어

입력 2014-10-06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정부 청사를 점거한 가운데 공무원들이 아무 방해없이 일터로 복귀하고 인근 중고등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6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이날 홍콩 행정지구 내 건물에 중앙정부 공무원들이 출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충돌을 피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완차이 센트럴 웨스턴지구 내 중고등학교도 수업을 재개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아직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은 문을 닫은 상태다.

홍콩 정부는 시위대가 정부 청사 주위와 센트럴지구 내 바리케이드를 치우면 협상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많은 시민이 직장에 출근해 시위는 비교적 한산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직 경찰 등은 시위를 진압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부 총리 격인 캐리 램 정무사장과의 대화를 준비하고자 논의를 벌이고 있으나 회의 성격을 놓고 서로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전이 느린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59,000
    • +0.9%
    • 이더리움
    • 3,579,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1.21%
    • 리플
    • 786
    • +0%
    • 솔라나
    • 192,500
    • +0.16%
    • 에이다
    • 483
    • +3.65%
    • 이오스
    • 700
    • +2.0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2.02%
    • 체인링크
    • 15,340
    • +3.93%
    • 샌드박스
    • 37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