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그룹 LPG 출신 트로트 가수 한영이 갑상선암을 딛고 5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컴백 무대를 가져 화제가 된 가운데 LPG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 트로트 그룹 LPG는 멤버의 탈퇴와 영입 등을 반복하며 지금의 3기 체제를 갖추고 있다. 2005년 4인조로 데뷔한 LPG는 2009년 멤버 전원이 탈퇴해 5인조로 재편됐고, 지난해 3기는 9인조로 바뀌었다. LPG 약자도 바뀌었다. 1기 때는 ‘Long Pretty Girl’이었고, 2기 때는 ‘Lovely Pretty Girl’로 바뀌었다.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의 한영은 1기 출신으로, 연오와 윤아, 수아 등 미스코리아와 모델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신장이 177cm로, 장신 그룹에 속했다. 2005년 8월 10일에 데뷔한 LPG는 ‘캉캉’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1집 앨범명은 ‘롱 프리티 걸스(Long Pretty Girls)’였다.
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다행이네요", "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활동 뜸해서 궁금했는데 암투병 중이었구나", "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좋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 드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MBC뮤직에 따르면 한영은 5일 오전 11시 MBC뮤직 ‘가요시대’에서 신곡 ‘빠빠’ 무대를 갖는다. 지난 2009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한영은 2012년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지난 8월 말 트로트 곡 '빠빠'를 발표하고 컴백을 알렸다.
한영은 녹화에서 “신곡을 ‘가요시대’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작이 좋으니 앞으로 행사 및 다른 방송을 통해 열심히 '빠빠'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