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종합 2위 지켜… "일본 이겨 다행"

입력 2014-10-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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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54㎏급 결승에서 한국의 김태훈이 대만 선수를 상대로 발차기를 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우리나라가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 15일 째인 3일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더하며 금77, 은71, 동80을 기록 중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걸려 있는 금메달은 7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3위 일본(금46, 은73, 동76)을 따돌리고 목표였던 종합 2위를 지켜냈다.

이날 나온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가 12년 만에 나온 종목 금메달이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한국 복싱은 3일 4체급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중국을 극적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뒤 소식이 없었던 남자농구도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이란을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2위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대박이다"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일본 이겼네"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당연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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