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1일 판교 SK케미칼 에코랩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이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훈련은 오후 2시 SK케미칼 연구동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발견, 화재신고, 초기진화, 대피훈련, 소방서 합동 진화, 환자후송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분당소방서 소속 소방관 60명과 소방차 15대를 비롯해 성남시청, 분당구청, 분당경찰서, 분당보건소, 한전,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SK케미칼 임직원 700여명이 참가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SK케미칼 현장경영실장 안동현 상무는 “에코랩은 평소에도 연구동 73개 실험실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상황 발생 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본사 에코랩을 비롯해 울산공장, 청주공장, 안동공장등 전 사업장에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3년 1회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