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성당 이기양신부,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이 제 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티브로드)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가 개최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를 생중계 한다고 1일 밝혔다.
바자회는 4일 강북구 인수동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먹거리 장터, 각 종교별 문화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지역채널(ch4)을 통해 자선 바자회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북구 종교연합 바자회는 수유1동 성당과 화계사, 송암교회가 종교간 화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지역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 14년 동안 8억여 원을 모금해 지역 내 262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후원금과 바자회 판매 수익금 등을 합해20명의 어린이에게 각 300만원 가량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2011년부터 올해로 4년째 바자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