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준 일본 센트럴유니 대표는 ‘일본 병원시설 제조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의료설비부터 병원 내의 설계까지 효율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자사의 최신 설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센트럴유니는 의료시스템과 설계, 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의료산업 업무를 모두 다룬다. 특히 ‘눈에 보이는 의료가스 공급시스템’을 구축, 일본 전역 약 5000개 병원에 납품하는 등 그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그는 “센트럴유니의 의료가스 공급 시스템 사업은 보이지 않는 가스를 보이는 가스로 만들어 주는 신개념 시스템”이라며 “환자의 생명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가스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원에서 사용 부서까지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수술 부문 시스템을 안전성과 기능성을 최대화해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마스다 준 대표는 “병원 내 물류시스템(SPD) 센터를 설치하고, 수술부, 간호사대기실 등 원내 주요 부서와 연계시켜 의료자원의 효율적, 계획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트럴유니는 1950년대 철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해 1970~80년대 본격적으로 의료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효율적인 병원시설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