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반포 1차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순위 내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 분양분과 이번 2회차 분양 분이 합쳐져 161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64㎡로 전체 1612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 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오는 10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ㆍ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또 10월 13일 당첨자발표 후 10월 20일~22일에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분양가는 현재 서초구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며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 59㎡가 8억9000만~10억500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전용 59㎡ 총 분양가가 8억4900만~10억500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사이며 전용 112㎡는 16억3000만~20억1000만원이다. 전용129㎡ 18억~21억4000만원, 전용164㎡는 21억8000만~23억9000만원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분양 관계자는 "강남재건축 단지 중 드물게 고층까지 일반분양이 배치돼 있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가구가 많고, 신반포역, 커뮤니티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1회차 분양권이 이미 평균 5000만원, 한강조망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데 2회차는 1회차에 없던 대리석 마감(거실, 주방 바닥과 아트월)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분양권 추가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 시기는 1회차 분양물량과 동일단지이기 때문에 1회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8월 예정이다. 1600-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