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을 지나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겨울용 침구 구스다운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침구 판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이상 늘었다. 특히 구스다운 인기가 뜨겁다. 같은 기간 롯데닷컴에서 호텔 침구 브랜드 콜유 구스다운 판매는 전년대비 200%, 구스다운 판매 1위 브랜드 헬렌스타인 매출은 18% 늘었다.
롯데닷컴 생활팀 김창수 MD는 “보통 구스다운이나 극세사 침구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프리미엄 침구 인기와 큰 일교차 탓에 예년보다 판매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대표 대형 행사인 ‘가구&침구 박람회’를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구스다운을 포함한 다양한 침구와 가구를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기존 카드구매 사은행사와 함께 가구&침구 박람회 상품 구매 고객에게 롯데포인트 최대 12만점을 적립해주는 더블 구매사은행사가 진행된다.
인기상품은 중량 1000g으로 보온성을 높인 ‘헬렌스타인 프리미엄 헝가리산 거위털 이불솜 퀸(41만9000원, <사진>)’, 거위털 함량 국내 최대를 강조하는 ‘클래식패브릭 거위털 이불(13만9000원)’, 최고급 면을 사용한 ‘콜유 프리미엄 향균 방취 구스다운 이불솜 퀸(27만7600원)’ 등이다. 28일까지는 프리티홈데코 ‘로맨틱 거위털 차렵이불’을 2만9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