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서 만든 닛산 로그 26일 첫 선적

입력 2014-09-22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6일 부산신항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북미수출 첫 선적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질 노만 부회장, 닛산 북미지역 제품기획 담당 피에르 루앙 부사장,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등이 참석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중순부터 부산공장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로그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달에만 모두 4500대를 수출한다. 이어 다음달에 5000대, 이후부터는 월 6000대 이상 선적하는 등 올해에만 1만5000대에서 2만대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의 신형 로그 생산은 르노삼성차 ‘리바이벌 플랜’의 하나로, 르노삼성은 2019년까지 연 8만대씩 모두 40만대의 생산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시장 상황에 따라 연 13만대까지 생산물량을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르노삼성의 노사분규가 걸림돌이다. 르노삼성은 올 4월부터 시작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가 장기화하면서 잔업과 특근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로그 등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근 신차 인기가 되살아나고 닛산 로그 생산도 본격화하면서 부산공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노조와의 임단협 협상도 원만하게 타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6,000
    • +3.23%
    • 이더리움
    • 4,61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14%
    • 리플
    • 998
    • +4.94%
    • 솔라나
    • 303,100
    • +0.07%
    • 에이다
    • 827
    • +0.61%
    • 이오스
    • 790
    • +0.77%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83
    • +7.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50
    • -1.33%
    • 체인링크
    • 19,940
    • -0.7%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