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북한 개발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동북아시대 북한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페럼타워(서울 을지로입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지역 개발협력 방향과 과제'(이상준 국토연구원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SRX(실크로드익스프레스) 구상과 개발협력 방안'(안병민 교통연구원 북한동북아연구실장), '북한 경제개발구 개발참여 방안'(권기철 LH 남북협력처 센터장), '북중접경지역 경제협력 현황과 참여방안'(윤승현 중국 연변대 동북아연구원 교수) 등 4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에는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조동호 교수(이화여대,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김현수 교수(단국대), 김석진 연구위원(통일연구원)과 김두환 센터장(LH 토지주택연구원)이 참여한다.
개성공단 개발 등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LH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경제네트워크 속에서 실행 가능한 북한 개발협력 사업 추진의 관점과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동북아시대 북한 개발협력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