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리허설을 갖는다.
SBS와 SBS스포츠는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4개 종목의 결선과 개인종합 결선까지 모두 동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가 마지막 점검을 위해 출전하는 국제 대회다.
따라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최종 기술과 컨디셜을 실전 무대에서 점검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대회로 평가된다.
손연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전 종목에 걸쳐 아시안게임 메달 안정권인 17점 후반 대 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안나 리잣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아시아 경쟁자들 대부분이 참가한다.
손연재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이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주인공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후프와 볼, 곤봉과 리본 결선은 24일과 26일 새벽 1시 50분에 각각 생중계 되며, 개인종합 결선은 27일 새벽 1시 50분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