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 男 핸드볼, 일본 꺾고 D조 첫 승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일본과의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일본의 스피드를 압도했다. 일본은 마음만 급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며 한국에 공격 기회를 내줬다.
한국은 경기 조율 면에서도 돋보였다. 상대 속공은 적절한 파울로 흐름을 깼고, 공수 강약을 조절하며 일본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한국은 일본은 31-24로 7점차 여유 있는 승리를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