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트윗을 남겼다.
강병규는 15일 "언론사의 인터뷰요청과 트위터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그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는 트윗을 올려 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을 둘러싼 교제 의혹을 증폭시켰다.
강병규는 지난 11일에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이병헌 이지연의 교제 내용이 언급된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 측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일련의 트윗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과거 이병헌과 밀접한 관계였던 강병규가 이병헌 이지연 두 사람의 관계에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궁금증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진짜 무슨 사이지?"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는 뭔가 알고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병규의 15일 마지막 트윗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알려는 일부 매체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과거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데 이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