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을 시범 운영할 특성화고-기업군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제교육과정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현장교육훈련을 이수하도록 구성된 교육과정을 뜻한다.
선정된 특성화고-기업 사업단은 공동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도제교육과정을 개발해 별도로 선발한 학생을 대상으로 도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 선발은 1학년 2학기에, 도제교육은 2∼3학년 2년간 진행된다. 시범사업 신청은 10월 10일까지 받는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현장실사, 서면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시범사업단 3개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