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성공 좌우할 여성 “매력없다?”

입력 2014-09-1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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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사진=블룸버그

애플이 야심차게 공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성공을 좌우할 여성 소비자들에게 애플워치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애플이 18캐럿의 골드 애플워치 모델을 선보이는 등 패션업체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여성 고객들이 구매할지는 미지수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윌슨 인스타일 뉴스 디렉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워치가 ‘지위의 상징’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밝은 색상과 골드 트림에도 불구하고 다분히 남성적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워치가 여성의 손목에 차기에는 지나치게 크다는 평도 나왔다.

무엇보다 시계 자체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보니 할퍼 앨리워치 편집장은 “애플워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스마트폰의 기능 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에티켓 문제도 해결해야 할 이슈라는 지적이다. 마켓워치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보다 더 큰 에티켓 문제에 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애플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오후 3시 30분 현재 0.1% 오르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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