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에 가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지난 5일 허창수 회장 명의로 회원사 협조공문을 보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가을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 기간에 맞춰 임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 여행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관광주간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관광주간에는 △맞춤형 가을 여행 루트 운영·지원 △리조트·호텔 외 한옥·캠핑장·펜션 등 할인대상 확대 △휴가문화 조성 및 자율휴업 장려 등의 방안이 추진된다.
이상호 전경련 산업정책팀장은 “관광 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취약한 내수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주간에 더 많은 회원사들이 동참해 최근 둔화한 국내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