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막시 페레이라가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AP뉴시스)
우루과이의 간판 미드필더 막시 페레이라(30ㆍ벤피카)가 한국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 입국한 막시 페레이라는 “한국에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역동적이고 체력이 뛰어난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페레이라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박지성을 전담마크한 선수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 우루과이 대표팀은 루이스 수아레스(27ㆍ바르셀로나)가 징계여파로 빠졌지만, 에딘손 카바니(27ㆍ파리생제르맹), 마르틴 카세레스(27ㆍ유벤투스), 디에고 고딘(28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바로 곤잘레스(29ㆍ라치오), 알바로 페레이라(29ㆍ상파울루) 등 유럽 명문클럽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대부분 포함됐다.
특히 우루과이는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서 한국에 2-1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우루과이는 또 앞선 A매치 평가전에서도 한국대표팀과의 인연이 적지 않다. 한국은 통산 상대전적에서 1무 5패로 우루과이를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축구평가전은 8일 밤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