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여행족을 잡아라”…아웃도어 추석마케팅 활발

입력 2014-09-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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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폴의 247드레곤.(사진제공=세정 센터폴)

한가위 연휴가 다가왔다. 특히 이번 연휴는 대체 휴일까지 포함하면 5일, 연차 등의 개인 휴가일정을 잘 맞추기만 하면 약 9일 가량의 긴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명절 여행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명절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다양한 추석 맞이 프로모션을 비롯해 가을 아웃도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명절 특수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CENTER POLE)’ 관계자는 “최근 긴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및 국내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를 위해 매장을 찾는 ‘명절 여행족’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새로 출시된 가을용 아웃도어 용품이 많이 팔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센터폴은 올 하반기 주력 제품인 멀티 트레킹화 ‘247 드레곤’의 출시를 추석 연휴 전으로 앞당겨 선보였다. ‘247 드레곤’은 착화감과 안정성을 강화한 멀티 아웃도어 슈즈로,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 신발 끈 대신 신발에 부착된 다이얼을 통해 신발의 피팅감을 정교하고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과 로우컷 디자인으로 트레킹 및 가벼운 산행을 비롯해 도심 속 시티 트레킹 등에도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K2’는 지난 3일 신제품 트레킹화 ‘EM 뮤토(Energy Movement Muto)’를 출시했다. ‘EM 뮤토’는 기존의 파일론(Phylon)보다 반발탄성을 15% 향상시킨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미드솔(중창)에 적용해 추진력을 배가시킴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네파’는 탈부착이 가능한 다운 소재의 내피와 방수 소재의 외피로 구성돼 사계절 내내 여러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도노 쓰리인원(3 in 1) 다운 라이너 재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엑스벤트 인터홀(X-Vent Interhole) 소재의 방수 재킷과 내부 탈부착이 가능한 경량 다운재킷으로 구성해 날씨와 기온에 따라 총 세 가지 스타일로 변형시켜 착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우수하다.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머렐’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2일까지 ‘올아웃(All OUT) 고아웃(GO OUT)’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 포인트 또는 머렐 고급 패딩재킷을 증정한다. 해당 포인트는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타 행사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캠핑 브랜드 ‘코베아’도 9월 추석 연휴와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3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오토캠핑에 최적화돼 3인 이상이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블랙시리즈’ 텐트(일부 품목 제외)를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컬럼비아’는 추석을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선물 신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고! 홈타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간단한 댓글을 달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행사는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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