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그룹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대한민국에 설립된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통해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아시아 지역에서 바스프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바스프가 갖추고 있는 전자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한국의 전자소개 개발 역량을 접목해, 아태지역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R&D센터는 40여명의 연구기술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반도체 산업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한다. 전문 연구팀은 슬러리(CMP), 세정, 도금, 첨가, 금속 증착 등 반도체 공정 과정에 사용되는 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OLED와 유연인쇄전자소자 연구에 주력한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는 “새로운 R&D센터는 바스프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재소재분야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와 반도체 산업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로, R&D센터를 통해 바스프는 고객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한층 진보된 전자소재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스프는 2013년 아태지역 내 마케팅 및 상품 기획, 영업 및 경영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를 서울에 설립했다. 올해 2월에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하던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 글로벌 영업 조직을 서울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