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Yozma Group)이 내달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다.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은 첫 해 3000억, 3년 내 1조원 단위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등한 위치로 설정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펀드 결성 초기부터 요즈마 펀드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직접 펀드 조성과 경영을 주도한다.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의 설립목표 중 한 가지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를 육성하는 것으로 한국에 요즈마그룹 최초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Yozma Startup Campus)’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이번 요즈마그룹의 한국투자와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계획에 대해 “아시아 최초의 구글 캠퍼스 유치에 연이은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라며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의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