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 판매방송을 편성했다.
홈앤쇼핑은 다음달 1일 15시40분부터 2시간동안 진도 지역특산물인 울금, 흑백미, 멸치 등 3종류의 농수산물 제품을 편성하고 무료 판매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 특산물을 추석을 앞두고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무료 홍보, 판매하고 수익을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방송에 편성되는 제품들은 진도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울금을 비롯해 흑백미, 재래식 멸치 등의 청정제품들이다.
또한 홈앤쇼핑은 생방송 중 다도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세방낙조’를 비롯해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 관광명소를 영상으로 소개해 진도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2년부터 ‘Home&Love'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하루 방송 판매수익금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나눔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번 진도 특산물 판매방송도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