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국악방송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이 오는 30일 전라남도 나주시 ‘목사고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국악콘서트 악장은 전통 국악 무대와 색다른 퓨전 국악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나주 공연은 뽀빠이 이상용과 국악인 박애리가 진행하고, 판소리 고법 이수자 윤진철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을 비롯해, 인기 국악인 남상일, 진유림 명수(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제 97호 살풀이 이수자), 이영애 명인(무형문화재 18호 가양금 병창 예능보유자),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동상을 받은 두달빛, 한국종합예술종합학교 ‘해피뱀부’팀, 국악방송예술단 등이 무대를 채운다.
악장은 오는 30일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에 이어, 다음달 충북 영동전통시장, 11월 경남 창원 컨벤션 센터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