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개장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최첨단 ‘스마트 사이니지’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 활용이 극대화되도록 BMW 드라이빙센터에의 설계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했다. 센터 로비의 안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시관, 체험관의 비디오월 등에 총 75대의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이 다양한 형태로 구축됐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BMW그룹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복합 공간이다.
드라이빙센터에 설치된 모든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의 매직인포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를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다. 특히 어린이 체험 교실에는 가로 5대, 세로 3대로 구성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이를 통해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B2B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정보전달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공항, 호텔, 기업 등으로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한 고객맞춤 콘텐츠를 활용해 BMW의 최첨단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15%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