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자사 나눔대사인 배우 송유정의 추천으로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이 지난 23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후에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배우 송유정과 한화이글스 야구선수 정근우의 추천으로 이 행사에 동참하게 된 김성근 감독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는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가슴이 뿌듯하다”며 “우리 사회의 많은 관심과 배려에 힘입어 얼마나 편하고 즐겁게 야구를 했었는지 스스로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따뜻한동행에 후원도 약정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아이스버킷이 실제 선한 기부로 이어져 우리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버킷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따뜻한동행은 한국에서 개발한 나눔 캠페인이 전 지구촌으로 확산되어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근 감독의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영상은 따뜻한 동행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dadong)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다음 주자로 구본능 KBO 총재,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최양하 한샘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