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사진=AP뉴시스)
축구선수 디마리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매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등 영국 주요 신문들은 "맨유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디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13억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며 "디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마리아의 이적료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디마리아는 1988년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2005년 로사리오 센트럴(아르헨티나)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아르헨티나 U-23 대표로 활약했고, 2010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크로스 패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디마리아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마리아 이적료가 1000억원이라고?", "디마리아 맨유 가는구나", "디마리아 잘하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