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사진=SM C&C)
전현무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0일 전현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음물 샤워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 선수가 캠페인 참여 후 전현무를 다음 참가자로 지목한 것에 대한 인증샷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반팔차림으로 캠페인을 진행, 버킷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셀프로 들이 붓고 있는 모습이다. 전현무는 비장한 얼굴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얼음물 샤워 후 몰아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전현무는 트위터에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 힘내세요!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샤이니 태민, 육중완님께 소중한 바통을 넘깁니다”며 캠페인에 동참한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 후 1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