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올해는 20년 만의 쌀 관세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와 농업경영인이 지혜와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바꿔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주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농업과 농촌 발전의 주인공인 여러분께서 마음을 열고 정책 논의의 장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세화 이후에도 쌀 산업이 발전하고, 농업이 새로운 미래산업, 수출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며 “여러분과 굳게 손을 잡고 농업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