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462억' 파브레가스…첼시 3-1 짜릿한 역전승 이끌어

입력 2014-08-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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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파브레가스 번리

▲세스크 파브레가스(사진=AP뉴시스)

역시 파브레가스였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번리에 역전승으로 쾌조의 시즌 시작을 알렸다.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첼시는 영국 번리 더프 무어에서 열린 2014-2015 EPL 1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첼시는 최전방에 디에고 코스타를, 2선 공격수에는 안드레 쉬를레, 오스카, 에덴 아자르를 내세웠다. 중원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네마냐 마티치가, 수비진에는 이바노비치, 게리 케이힐, 존 테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나섰다. '골리 경쟁' 불씨를 지핀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트와가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14분 번리는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스캇 아필드의 슈팅에 골문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주며 좋지 않은 경기 초반을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파브레가스의 힐 패스를 받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한 것이 반대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디에구 코스타는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본인의 리그 데뷔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몰아 첼시는 안드레 쉬를레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전반 21분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에는 이바노비치가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파브레가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약 27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몸값을 받고 첼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파브레가스의 첼시-번리 경기 맹활약에 네티즌들은 "역시 파브레가스, 첼시 감독이 잘 영입했네. 번리 따위야" "파브레가스, 첼시에서 몸값만큼 잘 뛰는구나. 번리도 나름 괜찮았는데" "파브레가스, 아스날에서 뛰던 모습 그대로 첼시에서 보여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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