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신세계SVN과의 합병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세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신세계푸드는 전일 대비 5.81%(5000원) 상승한 9만1000원으로 거래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전일 신세계SVN(구 조선호텔베이커리)와의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12월 22일에 합병신주를 상장시킬예정이다. 신세계SVN 주주들의 주식 1주당 신세계푸드 주식 0.3699991주를 발행하는 조건이며 합병가액은 396억원에 이른다.
신세계SVN은 2005년 조선호텔로부터 물적분할했다. 7개의 제빵 외식브랜드를 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50억원 54억원이다. 이마트에 입점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피자가 전체 매출액의 약 55%를 구성하는 주력품목이며 스타벅스 공급액이 매출 비중 15%를 넘어서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가 제빵 부문의 제조기술과 브랜드를 보유하게 되면 올해 실적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5%, 48%, 32%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내년 기준으로 순이익은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세계푸드 신주발행이 약 13%임을 감안할 때 이번 합병은 매력적인 이벤트다"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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