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中企 생태계 구축"… 10월 '아시아중소기업대회' 개최

입력 2014-08-1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찬 아시아中企협의회장 "정당한 중소기업 생태계 논의하는 장 만들 것"

“아시아 중소기업들이 오는 10월 한국에 집결한다. 아시아 각국의 중소기업 정책 입안자, 학자,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전한 중소기업 생태계와 기업가 정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18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청과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는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중소기업대회’를 개최한다. 일본ㆍ중국ㆍ미얀마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장ㆍ차관급 인사들과 기업가ㆍ학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 대회 주제는 ‘아시아 중소기업의 글로벌화:효율성과 의미성((Doing well and Doing good)’이다.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내의 아시아 지역위원회 격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ㆍ중국ㆍ싱가포르ㆍ대만 등 아시아권 창립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세계중소기업협의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지난해 6월 발족된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제2회 아시아중소기업대회에선 △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 △정책 입안자를 위한 정책 포럼 △청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ACSB 칼리지 등이 진행된다. 각국 장차관들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정책 입안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발표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70여개국의 기업 건전성 조사결과를 놓고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또 외국 대학생 50여명도 ACSB 칼리지를 통해 한국에서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대회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한정화 중기청장이 김기찬 아시아중소기업협회장과 공동 의장을 맡는 등 정부의 관심도 높다.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는 대회의 격을 높이기 위해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도 참석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김기찬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이 정체돼 있는 데 반해,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들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중소기업대회를 통해 아시아 시대에 중소기업들이 해야할 과제는 물론, 정당한 중소기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96,000
    • +6.33%
    • 이더리움
    • 4,459,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4.05%
    • 리플
    • 830
    • +4.67%
    • 솔라나
    • 292,400
    • +4.28%
    • 에이다
    • 828
    • +10.99%
    • 이오스
    • 807
    • +13.82%
    • 트론
    • 233
    • +3.56%
    • 스텔라루멘
    • 157
    • +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5.34%
    • 체인링크
    • 19,990
    • +2.94%
    • 샌드박스
    • 421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