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명량' 메인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이 개봉 17일 만에 1330만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따르면 명량은 광복절인 전날 74만2576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관객 1330만7126명을 동원했다. 이는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기록(1301만명)을 8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명량은 또 개봉 17일 만에 1024억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과 1000억원의 매출 돌파의 진기록을 세웠다. 괴물은 910억원(추정)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명량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에 외화를 포함한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362만명)의 기록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09년 말 국내 개봉한 아바타는 유일하게 '1000만 관객-1000억 매출'을 기록한 대작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