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동 맛집 수제갈비,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

입력 2014-08-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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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밤잠도 설치고 입맛까지 싹 달아나버린 여름철에는 맛있는 음식만큼 좋을 것이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또 주머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하는 것이 제 격이다.

예로부터 서민들에게 친근한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돼지갈비는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인, 칼륨과 같은 미네랄과 피로회복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일에 지친 어른들에게 모두 안성맞춤인 보양식이다.

찜으로도, 조림으로도 맛있는 돼지갈비는 뭐니 뭐니 해도 양념이 잘 베어 있고 불 맛이 살아있는 구이로 즐겨 먹는다. 돼지갈비 구이는 고기, 양념, 불의 삼박자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인천 연수동 맛집 수제갈비는 특별하다.

국내산 특A급 갈비만을 엄선하여 갈비 하나 하나에 칼집을 낸 후 특별하게 개발한 특제 양념에 48시간 동안 5단계에 걸쳐 시간과 온도를 맞춰 재운다. 숙성이 완료된 갈비가 다 팔리게 되면 그날 갈비는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숯 중의 귀족이라 불리는 비장탄과 특허받아 특별 제작된 일명 피아노 줄 석쇠를 사용해 일반 불판에 구워먹던 갈비들과 차별화를 뒀다.

수제갈비를 처음 보는 사람은 갈비의 색이 밝아 양념이 덜되지 않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캐러멜 색소, 연육제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고기를 재우기 때문이다.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수제갈비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돼지갈비를 비롯한 생목살, 한우육회, 육회쟁반냉면은 수제갈비의 대표 메뉴다. 특히 육회쟁반냉면은 시원한 여름 육회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갖가지 먹거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는 수제갈비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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