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입양아
충격적인 예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미스터리' 편의 내용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로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의혹을 다뤘다.
이 중년 부부는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살림도 풍족하고 금실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완벽해 보였다. 그동안 부부는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이웃들의 이야기를 취합한 결과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지난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취재 결과, 사라진 2명의 아이들 가운데 한명은 지난 3월 사망했고 한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그나마 사망한 아이의 생모와 그 가족들이 아이의 생사여부를 물었기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가장 충격적인 건 이 중년 부부의 뻔뻔함이었다. 아이가 사망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입양모는 "조금만 기다려라. 아이랑 정이 들었다"며 생모와 외할아버지의 추궁을 피해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 미스터리편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 실종사건 무섭다"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엔 무서운 입양 부부 얘기군"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내용도 충격적이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