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13~17일 개최… 다양한 전시 행사ㆍ참여 이벤트 진행

입력 2014-08-0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기자회견’에서 박재동 운영위원장,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 서유리, 김풍, 오재록 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내 유일의 최대 출판만화 축제인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개막한다.

부천만화축제운영위원회는 ‘만화, 시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기 부천 상동신도시 내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만화 축제를 연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시행사에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담은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 원전문제를 다룬 에마뉘엘 르파주의 ‘체르노빌의 봄 특별전’, 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지 않는 꽃’ 등이 전시된다. ‘이상무 특별전-돌아온 독고탁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등도 관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만화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고민하기 위한 비즈니스 페어와 컨퍼런스 등도 마련됐다. ‘인간의 상상을 제조하다’라는 주제의 ‘MANHWA(만화)+3DTech(테크) 세미나’에서는 3D프린팅 기술과 만화산업의 접목이 다뤄지며, 만화생태계의 3D 프린팅 역할·서사만화·자전적만화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국내 작가·기업 콘텐츠 판매와 프로모션 등의 페어도 준비됐다.

축제기간 만화작가가 시민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거나 사인해주는 이벤트,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만화는 재미만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삶을 반영해 아픔, 슬픔, 고통과 감동까지 아우르는 모양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유일의 부천만화축제가 그런 만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18,000
    • +0.36%
    • 이더리움
    • 4,508,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24%
    • 리플
    • 956
    • +4.03%
    • 솔라나
    • 295,400
    • -2.28%
    • 에이다
    • 765
    • -8.6%
    • 이오스
    • 770
    • -2.53%
    • 트론
    • 251
    • -0.4%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03%
    • 체인링크
    • 19,180
    • -5.52%
    • 샌드박스
    • 400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