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이효리 '후래자 삼배주'·오버 행동에 정색..."다시는 안 그럴게요"

입력 2014-08-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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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사진=sbs)

이효리가 장필순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지난 5일 '술자리 폭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제주도의 술자리 분위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는 게 싫다.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같이 마셨으면 좋겠다.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후래자 삼배주를 먼저 준다. 서울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먹고 항상 술자리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 내려와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를 외치며 오버했다. 근데 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 나는 처음 뵈었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했다.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그랬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장필순과 잘 알고 지내는 김제동은 “그분들은 술자리를 조용히 즐기는데”라며 “그 자리에서 그랬다니 당신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장필순 그래서 친하구나", "장필순 이름 올라와 깜짝 놀랐다", "장필순 이름 실검에 있어 놀란 1인. 갑자기 등장해 뭔 일 있는 줄", "장필순 분위기 상 이효리 술자리 분위기 못참을 듯", "장필순 노래 듣고싶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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