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필 존스(왼쪽)과 리버풀의 조 알렌(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네스컵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의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기선은 리버풀이 잡았다.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이 전반 13분 성공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맨유의 웨인 루니가 후반 10분에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후안 마타가 후반 12분에 골을 터뜨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7분 제시 린가르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은 오는 16일과 17일 각각 스완지시티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