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의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나영석 PD에게 KO패를 당했다.
1일 첫 방송한 ‘꽃보다 청춘’에서 윤상, 유희열, 이적은 프로그램 첫 미팅에 나섰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페루로 출발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항공권을 건넸다. 항공권 날짜를 확인한 윤상, 유희열, 이적은 출발시간이 당일 2시간 30분 후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갑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이 콘셉트”라며 “용돈으로 열흘 동안 즐거운 여행을 하면 된다”며 준비한 짐 없이 무작정 멤버들을 비행기에 태웠다.
공항에서 윤상 유희열 이적은 “짐이 없나?”라는 항공사 직원의 질문에 창피했다. 그러면서도 기내에서는 기내식으로 제공된 양념들을 주머니에 챙겨 넣는 기지를 발휘하는 등 준비 한 짐도 없이 출발하게 된 긴 여행을 대비했다.
나영석PD의 더 쎈 사기극(?)에 직면한 윤상, 유희열, 이적이 향후 펼쳐질 열흘간의 페루 여행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꽃보다 청춘 나영석PD 정말 대박. 독하다” “꽃보다 청춘 이번 멤버들 불쌍하다. 나영석PD에게 제대로 당했구나” “꽃보다 청춘 첫회 대박, 완전 재미있다” “와~ 꽃보다 청춘, 정말 준비 없는 여행 재미있을 듯”이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