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무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전날 치러진 라쿠텐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떨어뜨렸다. 이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로 조금 더 하락했다. 이대호는 이 경기 포함 최근 다섯 경기에서 21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대호는 2회초 라쿠텐 선발투수 시오미 다카히로의 4구째를 때렸지만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2사 1, 3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교체된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2구째를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4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라쿠텐에 1-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