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홍종현
(사진=뉴시스)
배우 송윤아가 17살 나이차의 홍종현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윤아는 홍종현과의 연상연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홍종현과 17살 차이가 난다. 제가 농담으로 '내 친구 중에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20살, 21살 아들이 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송윤아는 "그래서 홍종현과 연기하는 게 조금 쑥스럽다. 나이 차도 많이 나는데 홍종현에게 누가 될까 싶다"면서 "앞으로 잘 맞춰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홍종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해 큰 키, 잘생긴 외모, 빼어난 패션감각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F/W 10/11 최범석, 김재현 컬렉션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여자만화구두′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이’, ‘7급 공무원’을 연출한 김상협 PD와 유윤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