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배우 강은탁이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강은탁은 임성한 작가의 과거 드라마 주인공 이태곤, 오창석 등과 비슷한 분위기를 지녔다. 선이 굵은 이미지, 빼어난 외모지만 흔히 알려진 톱스타가 아니었다는 점, 강직한 캐릭터 이미지 등이 공통점이다.
30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강은탁이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순금의 땅’이 끝나는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강은탁은 1982년 생으로 서울예대 연극과를 거쳐 앙드래 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06) ‘에덴의 동쪽’(08) ‘바람불어 좋은 날’(10)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13) 등에 잇따라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강은탁은 여러 배우들과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펼친 끝에 임성한 작가에게 최종 낙점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임성한 작가가 캐스팅했던 남자주인공 이태곤·오창석 등은 강은탁과 비슷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남자주인공은 대부분 선이 굵은 이미지, 톱스타가 아니라는 점, 드라마 속 강직한 캐릭터라는 공통분모를 지닌다.
임성한 작가의 차기 드라마는 10월께 MBC를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밝고 통통 튀는 가족극으로 알려졌다.
강은탁의 새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강은탁 얼굴 난 처음봤는데 훈남이시네”, “강은탁 임성한 작가와 잘 어우러지세요" “강은탁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에 출연하시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