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29일 시험원 본원에서 중국 정보안전인증센터(ISCCC)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중국강제인증(CCC)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해 부터 많은 변화가 발생한 중국 강제인증제도의 정확한 인증제도 소개와 경제적인 인증 획득을 위해 중국 ISCCC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엘지전자, 삼성 SDI 등 대 기업과 티코 등 중소기업, 그리고 수출유관기관의 CEO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중국 ISCC의 우자아롱 부원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강제성 제품인증 중요 요구사항' 및 '정보기술제품 갈제성 제품인증 절차'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중국강제인증은 전기전자제품, 정보기술 및 자동차 등에 대한 중국의 안전 및 품질인증제도로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중국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여야 한다.
중국 ISCCC는 2006년 6월에 설립된 중국 유일의 강제성 정보보안제품 인증기구로 중국 내 정보보안 표준체계 및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KTL은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 뿐만 아니라 남미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KTL 전문가가 에콰도르, 칠레 및 브라질 등 남미 주요국가에 대한 인증제도 및 절차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일의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의 주관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세미나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시 시험원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홈페이지(www.ktl.re.kr) 또는 전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tl.re.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주요 인증기관을 초청하여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