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기업]SK케미칼, 아프리카에 ‘행복우물’ 식수난 해소

입력 2014-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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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추진하는 SK행복우물 프로젝트로 만든 우물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쏟아지자 현지의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기업 미션과 사업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K케미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희망 메이커’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 형식으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SK케미칼은 또 참여 임직원이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희망 릴레이’도 진행 중이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을 만들어 주는 ‘SK 행복우물’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2년 타나 리버·와추오다·셀리 지역에 3공의 우물 개발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2개의 우물과 8개의 펌프를 수리해 1만4000여명의 지역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했다.

올해는 SK케미칼 구성원이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할 때마다 적립하는 그린포인트에 회사가 조성한 ‘그린포인트 매칭 펀드’를 이용, 2개의 우물을 추가로 뚫고 10개의 펌프를 수리해 지역 주민 1만2000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인문학, 문화 프로그램 등의 후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실버세대의 여가문화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실버영화관 후원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관 이래 2013년까지 약 75만명의 55세 이상 관객이 2000원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케미칼 이인석 사장은 “무릎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등 나이가 들어 생기는 퇴행성 질환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실버극장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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