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8세대 공장 설립이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중국 광저우 공장 착공은 대화면 수요 증가와 중국 시장 성장 등 시장의 필요성과 맞아 떨어진 적절한 판단이었다”며 “양산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수율과 생산성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수요적인 측면에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무는 “중국 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CAPA)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는 신기술로의 전환의 의미가 크고, 실질적인 생산능력 중가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무는 중국 공장의 풀가동 시점을 3분기 후반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