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최자 지갑사건
19일 'SNL 코리아'에 출연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지갑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달 한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회자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주운 최자 지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붙은 지갑이 담겨 있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사진에는 또 설리가 한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 있고 '돈 작작 써'라는 메시지도 적혀있었다.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증거.
이 게시물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확인 후 "최자의 지갑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의 사생활을 유포한 자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이 잠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이후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은 흐지부지 되는 듯 하다가 최자가 19일 SNL 코리아에 출연, 당시 사건에 대해 입을 열면서 네티즌 사이에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지갑이 스스로 정신을 놓지 않게 하는 끈이 됐다"면서 "모든 사람, 좌시하지 않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자는 자신의 지갑을 공개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지갑을 살펴보며 "스티커가 없다"고 말해 스티커 사진 유출 사건을 상기시켰다.
SNL 코리아 최자 지갑사건 언급에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 최자, 지갑사건 언급, 스티커 잃어버렸나?" "SNL 코리아 최자 지갑사건 언급, 상처 받았나봐" "SNL 코리아 최자, 사귀면 또 어때서" 'SNL 코리아 최자, 설리도 나왔어야 하는데" "SNL 코리아 최자, 스티커 어디갔대?"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새로 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