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나 타인의 추천을 통해 2015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금 캠페인이다. 장학회 홈페이지와 행복나눔등록금 문의센터를 통해 오는 9월15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의 600명 보다 100명 늘어난 총 700명의 대학생이 2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접수 후 서류평가를 통해 1000여명의 학생을 1차 선발하고 전국의 2000여명의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한 명씩 모두 방문해 경제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11월 중순에 최종 장학생 70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과정은 장학회의 임원을 비롯해 기존 장학생, 그리고 출연기업의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공정을 기한다. 또 추천자의 진정성, 가정형편, 장애여부 등을 확인해 장학금 수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관계자는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은 2012년 500명, 2013년 600명, 올해 700명으로 매년 100명씩 지원대상을 증가 시키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됐으며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글로벌 장학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300여명에게 5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