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의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인 ‘세브란스 체크업’은 러시아의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브릿지카코(ABC 항공)사와 협약을 맺고 소속 조종사에 대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체크업은 ABC항공사의 의료진과 협조해 조종사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BC 항공사 의료진은 검진 전 개별 조종사의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세브란스 체크업 의료진은 예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검진을 설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러시아 ABC 항공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서울 소재 검진센터 4곳을 방문했으며, 이후 세브란스 체크업이 최종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