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썰전’에서 하차한다.
김희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썰전’의 하차 소감과 팬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희철은 지난해 9월 ‘썰전’에 합류한 이후,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예인으로서 주변인이나 자신이 겪은 경험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희철은 엑소 크리스 탈퇴, 에프엑스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과 열애설 등에 대해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 김희철 ‘썰전’ 하차 소감 전문
‘썰전’ 마지막 녹화 잘 마쳤습니다. 달콤 씁쓸하네요. 주변 사람들을 방송에서 얘기한다는 건 참 힘들더군요. 방송을 하자니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되고, 주변을 감싸자니 방송에 피해를 주게 되고 ‘냉정해지자. 말조심하자’ 라고 촬영 전에 항상 다짐하고 들어갔었는데. 이게 참 냉정해지질 못하겠더군요.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제대로 못하겠느니 이럴 바엔 하차하자’ 이런 심적인 부담들을 ‘썰전’ 팀에게 얘기를 했고 ‘썰전’ 팀도 제 고민이 어떤건지 잘 이해를 해주고 아쉬워해줬습니다.
시청자분들과 제 말에 상처 받으셨던 분들 죄송하단 말로 모든 일들을 씻어낼 수 없겠지만, 그 모든 일들 평생 가슴에 담아 말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방송하겠습니다. 32살에 철 들겠다는 말이 부끄럽지만 더욱 성장하는 김희철이 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