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스포츠)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26ㆍ사진)이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자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는 지난달 중국 하이양에서 열린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김자인은 중도 탈락하는 경쟁자들과 달리 압도적인 기량으로 등반을 이어갔다. 비록 완등은 하지 못했지만 선수들 중에 가장 높은 50+를 기록해 금메달을 걸었다. 김자인은 오는 19일 프랑스 뷔앙송 리드 월드컵에 출전한 뒤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