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최근 삼성전자 등 7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수ㆍ위탁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ㆍ위탁 공정거래 교육은 대기업 그룹사와 협력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 전반에 걸친 법률과 제도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에는 삼성전자, STX중공업, 한화 S&C 등 대기업과 협력사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ㆍ상생협력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사 구매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반성장에 대해 열의를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수·위탁 공정거래 교육이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의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대기업과 1차 협력사뿐 아니라 1차와 2차, 2차와 3차간의 불공정 행위가 줄어들 수 있도록 2,3차 협력사들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위탁 공정거래 교육은 위탁자와 수탁자 간 분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대기업의 협력사 CEO들이 앞장서 임직원의 교육참가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