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과 이익 소각을 결정했다.
3일 풍산은 자기주식 안정을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완료 시기에 따라 20만주에 대한 이익소각 예정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자사주 1주당 취득예정금액은 지난 2일 종가인 2만200원으로 총 취득예정금액은 101억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40억4000만원이다.
자사주취득기간은 7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위탁증권사는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이익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 위탁 증권사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한편, 풍산의 주가는 자사주 취득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후 2시18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1.49%)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봉기 한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와 가격상승으로 1분기보다 각각 18%, 36% 증가한 4100억원, 354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